저는 지금 호주에서 머무르고 있습니다 :)
지난 해 8월즈음 시드니 여행을 갔었는데 한국이 더운 여름일 때 선선한 호주 여행을 하니까 새롭게 좋더라구요. 지난번에는 베트남 항공으로 시드니에 입국했는데, 이번에는 캐세이퍼시픽 항공을 이용해서 멜버른으로 호주 입국했습니다. 캐세이퍼시픽 항공은 홍콩 국적 항공사인데 서비스도 좋고 안전하기로 유명한 항공사라 꼭 이용해보고 후기를 남기고 싶었어요. 그만큼 가격도 비싸긴 하지만, 시기를 잘 잡으면 호주 경유 왕복 항공편의 경우 90~110만원 선에서 예약할 수 있습니다.
인천 - 홍콩 (CX419) - 멜버른 (CX105) 항공편을 이용했습니다.
캐세이퍼시픽 좌석 레그룸, 기내식에 대해 후기를 남겨보려고 해요.
CX419 인천-홍콩 캐세이퍼시픽 항공 레그룸, 기내식
인천에서 홍콩으로 가는 항공편의 캐세이퍼시픽 좌석 레그룸
기대했던 것만큼 넓지는 않았지만 3시간 남짓 짧은 항공편이라 크게 지장 없이 영화 한 편 보면서 왔습니다
인천-홍콩편은 3시간 남짓 비행인데도 저녁 시간이라 그런지 기내식이 나오더라구요. 치킨라이스와 빵, 과일, 음료, 아이스크림이 나왔습니다. 홍콩 항공편은 예상 시간보다 훨씬 일찍 도착했어요.
홍콩 공항 경유
홍콩에서 경유는 1시간 50분 정도로 아주 적절한 시간이었어요. 홍콩 공항이 크다고 하는데 경유하기는 그렇게 어렵지 않았습니다. 경유 표시를 따라가다보면 티켓 검사와 짐 검사 (세큐리티 체크) 한번 하고, 바로 탑승구로 이어져요.
탑승구에서 잠시 대기... 저녁 시간이라 그런지 사람이 그렇게 많지 않아 쾌적했습니다.
그리고 멜버른행 항공편 탑승!
8시간 정도 비행이었는데 기내식을 2번 줬습니다. 탑승하니까 기내식 메뉴판을 주더라구요 :) 이코노미 석에서는 경험해본적 없는 서비스라 재밌었습니다 ㅎㅎ
홍콩식 요리 해산물 커리로 주문한 첫번째 기내식
야간 비행이 끝나고 착륙 2시간 정도 전에 아침 기내식을 받았습니다
아침으로 부담 없어 좋은 요거트, 오믈렛과 소시지, 베이컨, 감자 그리고 빵과 과일
두번의 기내식과 눕코노미로 편안한 비행을 마치고 멜버른에 잘 도착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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